서울시 발달장애인 사회적응 지원센터는 센터 소속 7명이 5월 e스포츠 종목으로 열리는 전국 규모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발달장애인 사회적응 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자립 역량 향상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이다.

센터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경남 김해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서울시 대표 선수로 자립생활지원 고등반 권준수 학생이 출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28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리는 2025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자립생활지원 고등반 소속 7명의 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다.

출전 선수들은 지난 3월부터 오금청소년센터와 협력해 e스포츠(카드라이더 드리프트)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는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출전 선수는 권준수, 선기환, 이세혁, 이수현, 정혜윤, 최민준, 한정명 총 7명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각자의 실력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대회를 앞두고 있는 권준수 선수는 "처음에는 긴장도 많이 됐지만 연습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대회도 즐겁게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소연자 인솔코치(자립생활지원 팀장)는 "학생들이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것을 넘어, 협력과 집중력, 전략적 사고 등 다양한 으력을 자연스럽게 기르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는 그동안의 노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석호 센터장은 "e스포츠는 학생들이 즐겁게 몰입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기르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경험을 쌓길 바란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스포츠는 PC, 모바일, 콘솔 등 전자기기를 활용해 진행되는 경쟁기반의 디지털 스포츠로 새로운 형태의 체육 문화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 발달장애인 사회적응 지원센터 소속 7명이 5월 e스포츠 종목으로 열리는 전국 규모 대회 출전을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출처 : 복지타임즈(http://www.bokjitimes.com)